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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ube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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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식은 이어폰을 귀에 꼽고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링에 올랐다. 1회전 시작부터 맨호프의 왼손 훅을 맞고 링에 쓰러진 뒤 파운딩(내리꽂는 펀치)을 당했다. 1회 중반부터는 경기 감각을 회복해 다리 걸어 넘어뜨리기 기술로 맨호프를 다운시켰다. 기습적인 암바를 시도하면서 맨호프의 공격을 다소 주춤하게 만들었다.

파운딩 여파로 오른쪽 눈두덩이가 심하게 부은채 2회를 맞았지만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2회 시작 1분여 뒤 맨호프를 코너로 몰고 파운딩을 퍼부으며 기선을 잡았다. 파운딩을 피해 도망가는 맨호프를 다리로 잡아 빈틈없는 암바 기술을 걸어 시작 1분 17초만에 TKO승을 따냈다. 지난해 K-1 히어로즈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준우승자였던 마누프는 5승3패로 성적이 나빠졌다.

윤동식은 승리 직후 감격스런 표정으로 두팔을 힘껏 뻗었다. 경기장을 찾은 1000여명의 한국 교민도 윤동식의 첫 승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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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데뷔전에서 승리한 전WWE 챔피언 브록 레스너(30, 미국, 미네소타마샬아츠아카데미) 레슬러의 본능으로 민수 대전했다고 밝혔다.

 

3(한국시간) 미국 LA 메모리얼 콜로세움에서 열린 다이너마이트 USA 메인이벤트에서 김민수 1라운드 1 9 만에 파운딩으로 제압한 레스너는 경기 가진 인터뷰에서 김민수 킥을 받았을 레슬러로서의 본능이 눈을 떴다고 밝혔다.

 

전미대학생 레슬링선수권 우승자인 레스너는 나는 아마추어 레슬러이며 프로레슬링은 그 다음이라면서 레슬링의 기술을 종합격투기용으로 적응해 진화하면서 준비해왔다며 레슬러로서의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어 레스너는 스파링과 실전에 가까운 연습을 항상 해왔기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았다면서 레슬링의 기술이 살아났다고 생각한다. 유술 훈련도 많이 해왔기에 자신 있었다며 데뷔전이지만 자신감으로 가득차 있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레스너는 마운트 포지션도 자신 있지만 타격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이번 경기에서 타격을 시도하려고도 했지만 테이크다운 찬스로 보여주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레스너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향후 종합격투기를 계속 해나가고 싶다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 종합격투기를 하고 싶다. 현재 부상도 없고 매우 좋다며 종합격투가로서 의욕을 보였다.

AND

지난 6월 3일(한국시간) LA 메모리얼 콜로세움에서 열린 다이너마이트 USA를 통해 MMA 무대에 데뷔한 브록 레스너가 오는 29일 도쿄 양국 국기관에서 열리는 IGF의 프로레슬링 이벤트 ‘투금 Bom-Ba-Ye’에서 커트 앵글과 챔피언 벨트를 놓고 격돌한다.

당초 일본 프로레슬링 무대 참전을 부정했던 브록 레스너는 다이너마이트 USA 대회 직후 이번 대회 출전을 공식적으로 확정지었다. 전문가들은 MMA와 병행하기 편한 조건을 제시해주는 일본 무대가 그에게 있어 무척 매력적이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 WWE에서 활동하는 선수들과는 달리 일본에서 활동하는 프로레슬러들은 MMA도 병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역시 일본의 프로레슬링 단체쪽이 WWE에 비해 스케줄에서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분위기 또한 선수들의 MMA 출전을 반기는 편이다. 미국과는 달리 일본에서는‘프로레슬러가 프로레슬링 경기 외의 싸움에서 져서는 안된다’라는 실전지향적인 정신이 근간에 깔려있어 더욱 그러한 현상을 부채질하기도 한다.

이미 WWE를 통해 프로레슬링에 대한 적응을 끝낸데다 이제 겨우 MMA 1전을 끝낸 브록 레스너 입장에서 프로레슬링은 여전히 주력 종목이라는 점도 일본 무대 참전의 중요한 이유로 보인다.

과연 브록 레스너는 조쉬 바넷과 커트 앵글을 누르고 일본 프로레슬링 무대에서도 정점에 오를 수 있을 것인지? MMA와 프로레슬링 모두에서 최고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그가 과연 어디까지 도달할 것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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